[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2024년 3월부터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을 신입생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학급 25명이다. 충북체육고는 그동안 체육특기자 학생만 신입생을 받아왔다. 매년 유지되던 체육특기자 신입생 3학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학생선수 감소와 일반고 입학 후 체육고 전학 희망 학생 등을 고려한 조치다. 체육 분야 진로 진학 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육 분야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의 다양한 진로 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일반학생 신입생 선발을 위한 기숙사 증축과 행정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임공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 개교와 함께 일반학생 대상 신설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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