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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 환경부 주관 전국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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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 환경부 주관 전국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 대상 수상
  • 오효진
  • 승인 2021.12.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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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모습(사진=충북공업고등학교 제공)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충북공업고등학교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공업고등학교는 남은 음식물의 감량화를 위해 공공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부의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대상에 뽑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음식물 다량 배출 사업장인 군부대, 학교, 국립병원, 교도소, 공공기관 등 전국 공공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12곳을 선정한 후, 현장 평가를 통해 충북공고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급식실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수업을 통해 전교생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관한 관심과 학생들의 의견을 급식에 반영해 선호도와 만족도를 높여 잔반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노력했다.

자율배식대 운영, 메뉴 크기의 다양화로 음식의 양을 조절했다. 예정 식사 인원의 80%, 10%, 5%씩 순차적으로 조리해 적온 배식을 해 급식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잔반량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이 됐다.

또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예산 편성으로 이벤트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이끌었다.

식생활 내 지도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남김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충북공고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로 3년(2017~2019년) 연간 평균 50t 정도였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1t으로 크게 줄었다.

도교육청 임공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잘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됐다"며 "교육공동체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 것을 확인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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