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하며 11월 전(全)산업 생산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4.4(2015년=100)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의복 및 모피(-1.9%)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11.3%), 반도체(4.5%)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5.1% 늘었고, 서비스업은 협회·수리·개인(-0.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3.0%), 숙박·음식점(5.6%)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2.0% 늘었다.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9.1(2015년=100)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5.7%), 가전제품 등 내구재(-3.2%)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3.6%)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0.9% 증가, 건설기성은 토목(-13.3%)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8.1%)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4p 상승,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경제심리지수는 증가했으나 수출입물가비율,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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