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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업체 매출 9.6% 증가…오프라인 4.6%·온라인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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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업체 매출 9.6% 증가…오프라인 4.6%·온라인 14.8% ↑
  • 서다민
  • 승인 2021.12.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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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마트.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온라인 매출은 14.8%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백화점(18.3%)과 편의점(6.7%)의 매출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대형마트(△10.3%)‧SSM(△6.3%)의 매출 하락에도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4.6%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외식 수요의 증가로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 품목의 매출이 하락(△8.3%)하고 가전·문화(△17.8%), 잡화(△17.2%) 가정·생활(△14.8%) 부문 등의 소비의 온라인 이동, 점포수 감소(394→384개) 등으로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의 매출이 감소해 전체 10.3% 하락했다.

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쇼핑행사, 단계적 일상회복 등에 따른 방문객 증가 등으로 아동·스포츠(25.7%), 여성정장(15%), 남성의류(14.9%), 해외유명브랜드(32.9%)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3%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은 소량제품 판매 증가의 지속, 점포수 증가(3만9904→4만2192개) 등의 요인에 힘입어 즉석식품(△0.1) 품목의 소폭 감소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6.7% 상승했다.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온라인 유통으로의 소비자 이동,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식품 소비의 감소 등으로 전 품목의 매출이 하락해 전체 매출이 6.3% 하락했다.

온라인의 경우 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8% 상승, 오프라인의 시장규모를 상회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품류·식품의 온라인 구매의 보편화에 따라 식품(19.9%), 서비스·기타(36.4%) 품목의 매출 성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쇼핑 행사에 따른 가전·전자(14.6%) 품목의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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