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생육재생기 2월 14일경으로 판단
▲사진 왼쪽 보리 유모, 오른쪽 보리 싹. |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올 겨울철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으로 맥류 생육재생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짐에 따라 맥류 사료작물에 대한 월동 후 포장관리법을 전파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17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3~4도 이상 높게 유지돼 생육재생기가 지난해보다 2주정도 빠른 2월 14일경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월동 후 맥류 사료작물에 대한 웃거름 주기와 습해예방, 잡초방제 등 봄철 재배관리를 서둘러야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 웃거름 주기는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 10a당 요소비료 15㎏, 이탈리안이그라스는 20㎏를 기준으로 주되 생육상황에 따라 가감해 줘야 한다.
또 서릿발, 습해 등으로 생육이 불량한 경우에는 요소 2%(물 20ℓ, 요소400g)액을 10a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하고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된 포장에 대해서는 벤타존 액제(물 20ℓ당 약제 60㎖ 희석)를 살포하고, 둑새풀이 많은 논재배 지역은 생육재생기 이전에 10a당 티펜설푸론 메칠 7g을 120ℓ에 희석해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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