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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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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요”
  • 정수명
  • 승인 2022.0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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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겨울철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 당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재해로부터 피해를 경감하도록 겨울철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농작물 관리 요령을 작목반, 농업인단체 등에 대해 홍보,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하우스는 지붕 위에 눈이 쌓여 있을 경우 수시로 쓸어내려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시설은 중간마다 버팀목을 보강해 줘야 한다. 난방기가 설치된 하우스에서는 난방기를 가동시켜 눈이 녹아 흘러내리도록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폭설로 하우스 붕괴가 우려될 때에는 하우스 골조가 무너지는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제로 비닐을 찢어주는 것도 시설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눈의 무게를 못 견디고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안에서 오이,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이 녹은 후 시설물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며, 난방기 고장에 대비해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력 및 유류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을 때는 시설하우스 내 육묘 또는 재배 중인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야간온도 12도 이상,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10도 이상 되도록 온풍기의 적정온도를 설정하고 온풍기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하우스에서는 부직포를 비롯한 피복물을 충분히 활용해 작물생육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고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휴경 시설물은 측창 및 출입구를 완전 개방해 바이러스병 매개충이 월동하지 못하도록 하며, 노지에 재배되고 있는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등은 배수로 정비로 물 빠짐을 좋게 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닐 등 피복물에 덮힌 마늘과 양파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피복물을 점검해야 한다.

이순찬 소장은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며 “겨울철 농업시설물 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해 갑작스러운 한파, 폭설,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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