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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초등생 대상 메타버스 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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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초등생 대상 메타버스 영어캠프
  • 최남일
  • 승인 2022.01.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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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국 최초 ‘2022 천안시 겨울방학 메타버스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영어캠프 교실 모습.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국 최초 '2022 천안시 겨울방학 메타버스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영어캠프 교실 모습.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나사렛대학교와 손잡고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최초 '2022 천안시 겨울방학 메타버스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영어캠프를 열게 됐다고 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나사렛대에 위탁해 여름·겨울방학 합숙형 영어 캠프를 운영해왔다.

영어캠프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92%를 자랑할 만큼 수준 높게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여름방학부터 중지됐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10일에는 참여학생 대상의 메타버스 가상공간 사전체험을 실시했다.

메타버스 영어캠프는 영어권 실생활과 관련한 Airport, Restaurant, Mall, Hospital, Travel, Transport 등 6개의 주제수업으로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1개 반에 2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돼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디지털문화에 익숙한 청소년 세대에게 흥미로운 메타버스 가상체험공간이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경직될 수도 있는 학생들의 실용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부터 국제화교육특구사업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에 원어민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53명의 원어민영어 보조교사가 약 72개 학교에 배치돼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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