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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연구생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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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연구생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 김상섭
  • 승인 2022.0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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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 활용한 도로문제 통합관리시스템 제안
‘제3회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학부생들.(사진= 인하대 제공)
‘제3회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학부생들.(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연구생들이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인하대는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연구생들이 ‘제3회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공과대학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학부연구생팀은 ‘자율주행기술 기반 도로명 주소를 이용한 도로문제 통합관리시스템(IRMS)’을 제안했다.

학부연구생팀은 이재운, 최지원(전기공학과), 배서연, 양승규(전자공학과), 박서린(항공우주공학과), 김동영(전자통신공학과), 송한빈, 박성진(기계공학과), 이호준(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이승찬(공간정보공학과) 등이다.

자율주행기반의 도로문제 통합관리시스템은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순찰하면서 포트홀, 신호등·표지판 파손, 불법적치물 등 각종 도로문제상황을 파악하고 관할기관에 매핑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차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상황을 파악하고, 정밀측위센서를 이용해 도로문제가 발생한 곳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담당기관에 전달,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도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지원 학생은 “비효율적인 기존 행정시스템을 자율주행기술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 기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주행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종훈 지도교수는 “학부연구생들의 자율주행 연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자율주행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또, 공모전은 주소정보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융합한 생활·행정 서비스 혁신 방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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