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 조성에 산림청의 적극 지원과 공동노력 기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와 산림청이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11일 인천시는 대접견실에서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 속 녹색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권내 공업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화 현상이 지속돼 생활권 녹지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산림청은 지난 3년간(2019~2021)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등 도심열섬 완화, 주민휴양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32개소의 도시숲 조성을 계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도시숲의 조성·관리를 위한 협력체계구축 및 교육적 활용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분석 ▲인천대로 중앙녹지 명품 도시숲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또,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해 진행한 첫 업무협약 사례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도시숲 조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협약식에서 “인천의 도시숲, 인천대로 중앙녹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동의 노력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의 특색 있는 도시숲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명칭공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인천의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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