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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선 앞두고 北 연속 미사일 발사 우려…각 부처 필요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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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선 앞두고 北 연속 미사일 발사 우려…각 부처 필요조치 강구"
  • 서다민
  • 승인 2022.01.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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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에 대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27분께 자강도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만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화 재개와 협력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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