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290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동구 사업장과 부산진구 고시원에서 발생했다.
동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95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소재 고시원에서는 고시원 거주자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7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고시원 특성상 시설의 환기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거주자들이 주방과 화장실을 함께 이용한 것이 감염 확산의 요인으로 추정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58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15명은 해외입국자이며 2명은 입국자의 가족, 41명은 지역감염으로 분류됐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사상구 소재 대학교 동아리에서도 확진자 26명 가운데 10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1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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