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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행복씨앗학교 61곳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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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행복씨앗학교 61곳 확대 운영
  • 오효진
  • 승인 2022.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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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 배치도(사진=충북교육청 제공)
행복씨앗학교 배치도(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올해 충북형 공교육 혁신모델학교인 '행복씨앗학교'가 확대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2022년 행복씨앗학교 공모 과정을 통해 재지정 학교 10곳, 신규지정 학교 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지정된 학교는 지난 2018년에 신규 지정돼 4년간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했던 곳이다. 지난해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지정이 결정됐다.

유치원 1곳(산성유치원), 초등학교 3곳(사직초, 덕신초, 대가초), 중학교 4곳(청운중, 제천여중, 추풍령중, 단양중), 고등학교 2곳(서원고, 충북고)이다. 신규 지정된 3곳은 남성유치원(청주), 이원초등학교(옥천), 상진초등학교(단양)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 학교는 학교의 공모 신청, 심사단의 서류심사와 교육구성원별 면담 심사 결과를 토대로 뽑았다.

도내 전체 학교 498교 중 12%인 61곳의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한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 운영,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마을연계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우선 적용해 교육정책 운영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행복씨앗학교의 심화발전 모델인 행복자치미래학교 9곳을 지정 운영한다.

행복자치 미래학교는 권역별, 지역내 학교급별 거점센터의 역할을 병행한다.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혁신 사례를 일반 학교들에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지난 7년간 행복씨앗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 충북의 혁신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행복씨앗학교는 학교에 확산된 다양한 교육정책들의 확산에 기반해 운영에 있어서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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