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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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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 이래 최저
  • 오효진
  • 승인 2022.0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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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 푸른하늘(오송 1길 농수로길)사진전(사진= 충북도 제공)
푸른하늘(오송 1길 농수로길) 사진전(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지난 2년간 충북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1년 도내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6㎍/㎥를 기록했다.

처음 초미세먼지를 측정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대기질이 가장 나빴던 2019년 28.3㎍/㎥과 비교하면 무려 30.7%가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율 1위다.

초미세먼지가 50㎍/㎥ 초과일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횟수는 2019년 13회에서 2020년과 2021년 각 2회로 대폭 줄었다.

충북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2015~2021년)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2015~2021년) (사진=충북도 제공)
지난해 초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일수는 171일로 늘었고, 반대로 나쁨 일수는 40일로 줄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주요 원인으로 주요 저감 대책 확대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감소 등을 꼽았다.

도는 전기차·수소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5등급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 저감장치 부착지원, 고농도시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적극 시행했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현시대는 환경이 최우선인 친환경 시대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그 중요성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더욱더 강조될 것”이라며 “올해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고 탄소 중립 실현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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