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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설주의보 비상근무 1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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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설주의보 비상근무 1단계 돌입
  • 김상섭
  • 승인 2022.0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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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량 등 장비 210여대, 인력 462명 투입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기상청의 인천 등 수도권지역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인천시가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19일 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인천 전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작업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천지역에는 1~5㎝(많은 곳 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 9시를 전후해 눈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는 출근시간 교통정체 등을 대비해 오전 7시부터 취약구간을 비롯한 전 지역에 걸쳐 제설제를 살포하기 시작했다.

또,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054명이 비상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원활한 제설작업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차량 등 장비 210여대, 인력 462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제 1400여t을 살포하는 등 이날 하루 내내 3시간 간격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로와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 취약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재난사고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교량과 고가도로, 그늘진 도로 등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출퇴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한 '내 집 앞, 내 점포(상가) 눈치우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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