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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203명…감성주점·보습학원·사업장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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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203명…감성주점·보습학원·사업장서 집단감염
  • 허지영
  • 승인 2022.01.2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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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이 2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491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감성주점, 부산진구 보습학원, 영도구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에서는 지난 17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해당 업소가 확인돼 조사 결과 종사자 2명과 방문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보습학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돼 조사 결과 종사자 2명과 원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도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50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13명과 가족 3명이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해운대구청에서 직원 3명과 가족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 중인 직원도 100명에 달해 구청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누적 사망자는 총 358명이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진자의 증가가 우려된다"며 "확진자가 증가하면 중증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3차 백신을 서둘러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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