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운영계획' 발표… 4개 분야, 23개 세부과제 선정
[세종=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과 성공적인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2014 세종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특수교육 성과 및 교육력 제고 ▲특수교육 지원의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3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총 11억5977여만원(특수교육교수학습지원 1억7425만원, 특수교육복지지원 8억4074만원, 특수교육여건개선 4500만원 등)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개설되는 학급에 특수교사를 전원 배치한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상설모니터단을 통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를 추진하는 등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도 강화한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단·평가 체계 확립을 통해 장애요구에 적합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세종시 특색에 맞는 특수교육정책을 펼쳐 장애를 구분치 않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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