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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재정 집행 잘해 인센티브 70억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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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재정 집행 잘해 인센티브 70억 더 받는다
  • 오효진
  • 승인 2022.01.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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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1년도 적극적인 재정 집행 결과 인센티브로 70억원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20억원은 올해, 50억원은 2023년도에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 달성 성과 등 인센티브로 20억원을 받는다.

연간 재정 집행 평가 결과로 받는 성과금으로 절차에 따라 2023년도에 추가 보통 교부금으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적극 재정 집행으로 예산현액 3조3028억원 대비 97.6%인 3조2234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집행률보다 2.9% 높은 수치다.

2020년에는 예산현액 3조182억원 대비 2조8596억원을 집행해 94.7%의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재정 집행을 높이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 집행점검단을 운영했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의 재정 집행을 독려해 적극 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이월·불용액은 1586억원에서 794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월액은 479억원(계속비이월액 포함)으로 전년도 728억원보다 249억원 감소했다. 불용액은 315억원으로 전년 858억원에서 543억원이 줄었다.

불용액은 예산현액 대비 1.0%로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3회 추경에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해 1615억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출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조정하고 지방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금이다.

도교육청 이찬동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보통교부금 7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2022년에도 충북교육재정 적극 운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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