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4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180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 발생했다.
지난 23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해당 주점이 확인돼 조사 결과 종사자 6명, 이용자 24명,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해운대구 학원에서는 원생 1명과 접촉자 2명, 영도구 대학교에서는 학생 4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는 이용자 12명과 접촉자 1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1명에 달하며 부산진구 주점 관련해서는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설 연휴 동안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기존 PCR 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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