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일상회복지원금으로 설명절 준비에 유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27일 인천시는 설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되도록 일상회복지원금 신청기한인 이달 31일까지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의 신청(지급)율은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91.59%(275만3797명)이며, 미신청 시민은 25만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신청기간 이후에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으며, 지원받은 금액도 사용기한(올해 3월 31일)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일상회복 지원금은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업소와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천 e음 가맹점 수는 지난해말 기준 7만2920곳에 달한다.
특히, 일상회복 지원금 신청자 중 기초연금수급자 등을 제외한 82%가 인천 e음카드를 통해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만큼, 지원금을 활용한 명절 장보기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지원금을 활용한 명절 준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 일상회복지원금은 인천e몰이 내달 6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 특가대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 및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며 세뱃돈 2022원을 인천e몰 쿠폰으로 지급하는 출석체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대상 선착순으로 인천e몰 쿠폰(1000원·2000원·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e몰은 인천e음 어플리케이션 접속, 홈 화면의 '인천e몰'→'설맞이 특가대전' 배너 클릭 후 이용할 수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여파로 시민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실정으로, 조속한 지원금 신청·수급을 통해 설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