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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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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본격화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2.1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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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5년간 136억원 투입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북극 개발의 기초 인프라인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과학조사와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북극 공간정보 구축 계획`을 수립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극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주관·7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으며 △국제협력 강화 △과학조사·연구활동 강화 △북극 비즈니스 발굴 등 4대 전략과제별 중점 추진방안이 담겨있다.

국토부는 북극권 개발 등의 기초자료인 수치지형도, 영상지도, 수치표고모형, 북극 전도, 해안선 및 빙하변화도 등을 포함한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올해부터 5년간 136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수립을 계기로 덴마크(그린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등 북극권 연안국가와 북극 공간정보 구축방안과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 시작된 남극 측량, 지도제작에 이어 북극지역까지 독자적인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되면 지구환경변화에 대비한 남·북극 극지역의 환경·기후 등 연구분야의 기초자료가 마련된다”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극지역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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