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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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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 성공
  • 정수명
  • 승인 2022.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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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제품 검사 기관…332억원 투입, 2025년 운영 목표
수소 안전·교육 메카로 등극
음성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부지 위치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부지 위치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

이미 ▲수소 가스안전 체험 교육관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충북에너지산학캠퍼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공모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이후 센터 유치를 위해 전국 10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2차 대면 평가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2차 대면 평가에서 충북도와 군은 수소 안전 인프라의 집적화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유치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이 결과 군이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제안한 부지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점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성이 확보된 점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 충북에너지산학캠퍼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연계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센터는 시험동(4165㎡, 단층), 액화수소 시험설비·장비(총 36점), 사무동(600㎡) 등을 포함해 총 부지면적은 8085㎡, 총사업비는 332억원(국비 296.68, 지방비 35.83) 규모다.

대상 부지는 금왕테크노벨리 산단으로,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액화수소 제품 법정 검사 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담한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고,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의 저압저장이 가능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도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안전산업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치 선점은 물론 액화수소 관련 제품 기업의 다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7년 7월부터 추진한 공모사업 선정건수가 174건, 총사업비는 673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음성군은 수소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 결과 수소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전문인력 교육기관, 에너지 산학 캠퍼스 등이 집적화된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수소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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