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이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2021~2022 V-리그 27차전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2위 도로공사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GS칼텍스의 날카롭고 강력한 서브가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장충폭격기' 모마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2득점,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고, '에이스' 강소휘가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6득점, 공격성공률 44.44%를 기록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현대건설은 올시즌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25승 1패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베테랑 센터 양효진과 신예 이다현이 이끄는 센터진과 외국인선수 야스민은 위협적인 높이를 앞세워 현대건설의 1위 독주를 이끌고 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경기가 5라운드 최대 고비다. 강팀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꼭 승점을 따고 싶다. 선수들과 하나가 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13연승을 기록하며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세운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4연승에 도전 중이다. GS칼텍스가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승리하며 현대건설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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