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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세 징수액 3조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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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세 징수액 3조원대 진입
  • 오효진
  • 승인 2022.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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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전략 징수, 탈루세원 발굴 등 자체수입 확대 지속 추진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21년도 지방세 징수액이 3조1493억원으로, 도세가 1조7609억원, 시·군세가 1조38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방세 징수액 3조원대로 한 단계 올라갔다. 지난 2016년 2조원대 진입 후 5년 만이다.

지방세는 지방이 자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재원이며, 주민의 안전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의 권한과 책임 아래 주도할 수 있기 위해 자체 수입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도세는 취득세 7888억원, 지방소비세 6970억원, 지방교육세 1939억원, 등록면허세 554억원 등이다.

최근 5년간 충북의 지방세 증가액은 1조1287억원이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비세 5806원, 취득세 2605억원, 지방소득세 1307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자치단체별로는 도(본청) 4577억원, 청주시 3426억원, 진천군 754억원, 충주시 641억원, 음성군 487억원, 제천시 343억원 순이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전환율 상향으로 인한 지방소비세수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하 취득세수 증가,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으로 인한 지방세 징수율 향상 등이 꼽혔다.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체납액 전략 징수와 탈루 세원 발굴 등 공정세정 구현 방향의 세수확대를 우선 추진하되, 국세의 지방세 추가 전환 건의와 신세원 발굴(시멘트세 등) 등 제도적인 부분도 병행 추진해 충북의 세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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