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올해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교통비 부담을 낮춰주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지방비를 분담해 사업을 지속키로 했다.
사업비는 총 30억원(시비 6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21개 산업단지(국가2, 일반15, 농공4) 내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34세까지의 청년 5000여명으로 개인당 월 5만원이 지원된다.
군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최장 5년)된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이용권은 버스·지하철·택시 요금이나 자가용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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