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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저수지·댐 저수율 평년보다 높은 수준…용수공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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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저수지·댐 저수율 평년보다 높은 수준…용수공급 정상”
  • 서다민
  • 승인 2022.0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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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환경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는 전국의 주요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106% 이상 수준이어서 전국에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528.4㎜로 평년 대비 90.2% 수준이다.

다만 지역적 강수 편차로 강원 영서, 전남 등 일부 지역에는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2~3월에는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농업용수 가뭄지도(농림축산식품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은 82.6%로 평년(72.8%) 대비 113.5%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 우려는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4월 이후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 및 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고, 지자체별 용수공급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대비 118.4%, 106.2%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게 관리되고 있고, 전국에 정상적으로 용수공급 중이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기상 가뭄지도(기상청)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제한·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가뭄 ‘경계’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 관리 중이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고 향후 강수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돼 가뭄이 발생할 우려는 적다”며 “곧 다가올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뭄정보통계와 같은 자료 제공을 통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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