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한다.
올해는 시 3억원과 구·군의 3억원을 합쳐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6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00여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울산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중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거나 입식 식탁을 처음 설치해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업소다.
시는 영업기간이 오래된 업소, 매출액이 적은 업소, 영업장 면적이 적은 영세업소, 위생등급제 지정, 울산페이 가맹점 업소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일시 폐쇄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와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관할 구·군청 위생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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