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서대구 시대를 맞아 관광진흥 기본계획 추진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본격적인 서대구 시대를 맞아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그동안 달서구는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의 본격적인 비상을 위해 이미 지난 2020년부터 기본준비를 다져왔다. 2020년에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2021년~2030년) 수립을 완료했고, 문화관광분야에서 경력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달서구는 올해 관광진흥 비전을 '다양해서 즐거운 관광도시, 달서'로 정하고 지역 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있는 관광도시 조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17개 중점추진사업을 시행한다.
달서구가 중점 추진하는 4대 분야 17개 사업은 특화된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한 ▲생태녹색관광 육성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 운영 ▲2만년을 이어온 선사시대로 여행 ▲달서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근대역사문화(인물) 발굴 및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관광인프라 강화를 위한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제작 ▲에코전망대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전략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관광서포터즈 '달누리'운영 ▲관광두레 육성사업 지원 ▲달서 관광진흥위원회 운영 ▲한국 PD연합회 네트워크 가입, 관광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설명회 개최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전문전시장 옥내 광고 실시 ▲방송프로그램 마케팅 사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달서구경 영상제작 등이다.
아울러, 달서구는 대표명소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 현황분석 및 개선사항 점검으로 관광매력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관광진흥 기본계획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숨은 보석 같은 관광자원들을 보다 많이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관광 유관기관, 업계 등 모든 관광주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