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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신에너지’로 미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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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신에너지’로 미래 선도
  • 정수명
  • 승인 2022.02.1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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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로 입지 다져
음성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청정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기조에 발맞춰 5대 신성장산업의 첫 번째인 신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에 집중한다.

군이 계획한 첫 번째 전략은 에너지 안전 도시, 음성 조성이다. 전국 최초로 유치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지난해 11월 4일 착공해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이다. 대한민국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확산의 안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본산단 내 들어설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 산업 장비 부품 분야의 시험인증, 제품개발을 시행하는 시설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 유치에 성공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차세대 수소 산업을 담당하게 될 액화수소 관련 제품 검사, 기술개발, 성능평가 등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분야 인프라를 갖추는데 한몫했다.

향후 수소충전소 부품 검사 인프라, 수소 안전 아카데미 및 수소 법정 교육 실습 기관 등의 다양한 수소 안전 인프라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충북혁신도시의 글로벌 캠퍼스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조성 사업은 오는 5월 준공에 이어 9월 개교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3개 학과 300여 공학도를 모집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에너지 환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시험인증 지역특화발전특구도 올해까지 완료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소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전략은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이다. 수소 생산 및 저장 시설과 액화수소 충전소도 성본산단에 들어설 예정으로, 군은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음성에코파크 등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고 스마트 그린빌리지 구축, 수소 관련 R&D 사업 개발 등 수소의 생산, 활용,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까지 수소 에너지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코캄 등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미래 자동차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도, KCL과 협업으로 성본산업단지에 조성해 음성군의 전기자동차 부품 핵심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은 에너지 신산업 혁신생태계 거점 조성이다.

군은 지난 2020년 충북혁신도시 반경 20㎞ 내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돼 에너지 안전산업 중심의 제조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등 디지털 기반 융복합 에너지타운 조성 등 혁신생태계 거점 조성 사업으로 분주하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RE100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를 극복하는 핵심사업으로 신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군은 신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 2조9290억원을 투입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국내 최고의 에너지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 조성으로 2030 음성시 승격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사업 추진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에 핵심이 될 것이기에 군이 신에너지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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