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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543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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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5432억원 편성
  • 오효진
  • 승인 2022.02.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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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및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 경제 활성화 지원
이시종 충북지사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1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예산보다 3824억원이 증가한 6조5432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계층과 분야 지원, 도민 안전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선제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추경재원은 전년도 초과세수 순세계잉여금 2976억원, 국고보조금 7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예비비 조정으로 채웠다.

지급대상은 운수업계(시내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어린이집, 종교시설, 여행업계, 이벤트업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미취업청년, 영세농가, 학교밖청소년으로 14개 분야에 275억원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공익 단체,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 지원, 재택치료 생활비 지원을 위해 22사업 352억원을 반영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용 지원 325억원, 긴급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85억원을 반영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사업에 29억원, 충북의 신성장산업 구축,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도민생활 안정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802억원을 편성했다.

시군과 교육청의 재정을 보강을 위해 조정교부금·지방교육세 전출금 등 1956억원을 투입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미크론 확산세와 방역강화 조치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2월에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97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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