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022년 노인 보호구역 확대 및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총 100곳을 목표로 시작해 현재까지 80곳에서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5곳, 남구 5곳, 동구 13곳, 북구 21곳, 울주군 36곳 등이다.
시는 올해 나머지 20곳을 지정해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노인 보호구역 지정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자연·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이다.
시는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달까지 대상지 수요조사 이후 보호구역 지정, 실시설계 및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노인 보호구역 지정을 필요로 하는 시설장은 시에 노인 보호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교통기획과 담당자는 "노인보호구역 확대사업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교통안전물품 보급 등 다양한 맞춤형 교통안전시책을 추진해 노인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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