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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후 2주간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원격수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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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후 2주간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원격수업' 가능
  • 서다민
  • 승인 2022.0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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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한 초등학교 교실이 덩그러니 비워져있다. (사진=허지영 기자)
교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교육부는 개학 후 2주 동안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원격수업 등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련 실·국·과장들이 참여하는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열고, 새 학기를 대비해 오미크론 대응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점검단은 3월 개학 이후 첫 2주간(3월 2~11일)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들이 달라진 오미크론 방역체계 및 학사에 적응하도록 집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 동안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돼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급)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급식 시 배식 및 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간편식 등)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3월 한 달 내내 학교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 예상되지만 위중증 비율은 델타 변이 대비 매우 낮은 추세이므로, 학교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교육청의 긴급대응팀과 신속하게 협의하면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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