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에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전문 선박 제조공장이 최초로 신설된다.
울산시는 22일 시청에서 케이에스브이(㈜KSV)와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선박 생산 공장 투자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케이에스브이는 총 200억원을 투자해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토지면적 2만5520㎡, 연면적 1만494㎡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 생산 공장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케이에스브이는 선형설계부터 선박 건조까지 배를 만드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기추진 선박기술을 기반으로 자기복원 기능이 탑재된 전기추진 패밀리 레저보트와 수륙양용버스, 카라반보트 등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시 외교투자통상과 담당자는 "케이에스브이는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소재에 전기·수소 추진체로 한 친환경 소형 선박을 제조할 예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주목 받게 될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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