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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 강남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값을 할인,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孝사랑 으뜸업소' 40개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는 것.
구에 따르면 내달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등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택가나 아파트주변의 업소를 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20∼50%까지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할인 해주고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실시 ▲명품음식점 탐방 참가 ▲맛집 가이드북 수록과 함께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공동찬기, 조리복과 위생모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지원 받는다.
박춘봉 위생과장은 "지난 해'孝사랑 으뜸업소'를 이용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소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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