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 글로벌인재육성처는 지난 23일 교내 본부동에서 K-Move스쿨 '미국 호텔리어 양성과정 10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K-Move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 정부재정지원 해외취업사업이다.
백석대는 미국 호텔리어 양성과정 9기 18명을 4월에, 10기 12명 9월에 선발했고 해외취업을 목표로 각각 6개월간의 체계적 연수를 진행했다.
이전 9기 수료자 18명 중 17명, 10기 수료자 11명 중 7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현재 출국 준비중이다.
특히 10기 과정은 기존 해외취업처인 괌, 사이판 체인호텔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 아시아나항공 로스앤젤레스지사, 전 세계 70여 개의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클럽메드 리조트 등에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조정융 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을 위해 용기 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축하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백석대는 2013년부터 9년간 해외취업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K-Move스쿨과 청해진(청년해외진출) 대학과정으로 총 6개 과정, 72명의 연수생 대상 해외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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