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국·시비 30억원 지원받아, 취업역량 강화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고용노동부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인천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5년간 연간사업비 6억원(국비 3억5000만원, 인천시 1억5000만원), 총 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지원을 위해 운영되며,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영애 학생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임)은 “이번 신규선정으로 인천대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청년 및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대가 시민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공헌 및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을 통해 인천대는 대학내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계 및 지역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으로서 인천대주최 채용 및 기업소개 박람회 개최, 인천 청년 취업 및 고용세미나 개최, 지역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특성 및 채용트렌드 반영 진로·취업 지원,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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