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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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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2.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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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업체 3곳, 수거배송업체 2곳으로 각 1곳씩 확대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과정 처리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24일 인천시는 지난 2018년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노인가구, 심한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고 장애인과 수급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제공을 위해 8개 구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 심한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서비스 제공 대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세탁업체(장애인보호작업장) 2곳에서 3곳, 수거·배송업체(지역자활센터)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해 신속한 세탁과 배송이 이뤄지도록 서비스 지원을 개선한다.

한편, 맞춤형 세탁서비스는 1인 가구 10만원, 2인 가구 13만원, 3인 이상 1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서비스 품목은 이불(극세사이불, 오리털이불 등), 담요, 패드, 매트리스커버, 방한점퍼, 커튼 등 11개 품목이다.

아울러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수시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세탁 서비스를 확대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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