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사업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계획을 추진한다.
이 계획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재해 예방 의무사항 이행, 산업재해관리 점검 강화 등 3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시 통합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종사자 의견 수렴 절차 마련, 시 안전보건 관리규정 운영 및 준수 등의 과제가 마련됐다.
산업재해 예방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사업장별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 및 이행, 유해 위험 요인 확인 개선,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권한 예산 부여, 중대산업재해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안내서 마련, 도급·용역·위탁시 종사자 안전 보건 확보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산업재해 예방 점검 강화와 관련해서는 산업재해 재발 방지대책 수립, 의무이행사항 점검 보고 등 관리체계 정착, 안전보건 교육 실시 등의 과제가 이뤄진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중대산업재해 전담조직인 '산업안전보건팀'을 설치해 이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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