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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20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소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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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20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소 안전 점검
  • 오효진
  • 승인 2022.03.0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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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소방본부가 투·개표소 화재경보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 675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개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들의 안전 확보와 화재 등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했다.

675곳을 소방당국이 점검한 결과 91곳에서 위반사항 99건 발견해 45건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54건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피난계단과 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계획서 관리와 작성상태 미흡, 피난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등이었다.

충북소방본부는 추후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사전투표 전까지 완벽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도민들께서 마음 편히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4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장비 524대와 인력 7991명(소방공무원 2731명, 의용소방대원 5260명)을 투·개표소에 근접 배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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