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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게놈산업 핵심 '바이오데이터팜' 개소…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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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게놈산업 핵심 '바이오데이터팜' 개소…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협약
  • 허지영
  • 승인 2022.03.0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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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1월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게놈 특구 사업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3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업무협약' 및 '바이오데이터팜 개소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는 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전·의료 관련 종합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관리, 정밀의료 서비스 산업화를 실현, 바이오헬스산업 성장과 기술력 강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대학과 특구 사업 참여 병원을 비롯해 국내 백신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생명 산업의 성장 가능성, 인적자원 육성 역량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핵심 결과물인 '바이오데이터팜' 개소식도 열렸다.

바이오데이터팜은 바이오헬스를 실현할 유전·의료 관련 종합 생명 정보를 수집·저장·관리 시스템이다.

2년간 197억원을 투입해 1만명 유전체(게놈) 정보를 60일 이내 기초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구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은 향후 질환별 진단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 온라인 체제 기반 등 유전체 서비스 실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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