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의 철저한 방역이 눈길을 끌었다.
우선, 투표소로의 입장은 일정한 인원수만큼만 안내됐으며 시민들은 건물 밖에서 순서를 기다렸다.
출입구 담당 직원은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앞사람과의 거리두기를 안내하면서, 직접 소독액을 들고 대기줄에서부터 시민들의 손소독을 챙겼다.
또한 높아진 기온으로, 밖에서 오래 기다렸던 시민들의 체온이 올라가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약간이라도 체온이 높은 시민들은 서늘한 곳에서 잠시 기다리게 했다가, 다시 체온 체크를 하는 등 방역에 철저하고 세밀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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