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부산시, 15일부터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부산항대교~천마터널 시범 운영
상태바
부산시, 15일부터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부산항대교~천마터널 시범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2.03.14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연달아 통과할 때 통행료를 할인하는 제도가 내일부터 시행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15일부터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일정 시간(㎞당 3분) 내 연속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시내 유료도로 8곳 중 부산·경남 공동관리청인 거가대교를 제외한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4곳이다.

연속통행 차량은 첫 번째 요금소만 정상 통행료를 납부하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의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부산항대교를 통과한 후 천마터널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산항대교는 정상요금인 1400원을 징수하고, 천마터널은 정상요금에서 200원이 할인된 1200원을 징수한다.

반대 방향도 같은 방식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단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경차할인 등 이미 요금이 감면된 차량에 대해서는 연속할인이 불가하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한 내달 15일부터 관내 유료도로 모든 구간에 대해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