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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먹거리타운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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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먹거리타운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 오정웅
  • 승인 2022.03.1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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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프로그램과 영업 컨설팅 운영
달서구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협력
대구 달서구 두류먹거리타운 안내도.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달서구 '두류 젊음의 거리' 안내도.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두류먹거리타운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영업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의 경영권 보장과 수익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두류먹거리타운(일명 광장코아)은 서대구세무서 인근에 조성돼 있으며, 주변에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예정돼 있는 등 각종 재개발로 인해 앞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특정 연령층을 불문하고 먹거리를 매개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준비된 문화프로그램은 상인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신청은 선착순이다.

(사진=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두류먹거리타운 2022 문화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달서구 제공)

프로그램 내용은 ▲꽃꽂이교실(15명) ▲천아트·POP·캘리그라피(15명) ▲노래교실(15명) ▲색소폰교실(15명)의 4가지 교육 강좌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10회씩 총 40회 이상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 및 문자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또 두류먹거리타운 상인을 대상으로 점포별 비대면 서비스 개선과 환경개선, 메뉴보완, 경영진단, 홍보 등의 영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메뉴개발 및 점포 운영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두류먹거리타운 내 25곳 점포를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곳은 컨설팅이 마무리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상인과 주민의 결속을 통해 상생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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