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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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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팔 걷어
  • 김상섭
  • 승인 2022.03.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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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교 1학년 전체어린이, 안전가방 네임택 배부
어린이 가방 네임택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어린이 가방 네임택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가방네임택'을 배부했다.

14일 인천시는 새학기 등교에 맞춰 관내 266개 초등학교, 1학년 전체학생 2만5305명에게 '어린이 안전 가방네임택'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가방네임택(옐로카드)'은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용품으로, 빛을 반사해 멀리서도 차량운전자가 어린이를 인식함으로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가방네임텍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차량제한속도 '30(㎞/h)'를 표기해 차량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지난해 관내 262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만5048명에게 어린이 가방안전덮개를 제작·배부한 인천시는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심의결과를 반영해 가방네임택으로 품목을 변경했다.

시는 이번 가방네임택사업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운전문화를 정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과 함께 안전문화 조성과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등을 직접 찾아가 비상상황탈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대상 뮤지컬 안전교육공연을 개최하는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안전문화정착 및 시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해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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