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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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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2.03.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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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일부 지원해 학생 부담 확 낮춰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사진=충북교육청 제공)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오는 3월말까지 학생, 교사에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2·3학년, 고 1·2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 1만8030대를 먼저 보급했다. 올해 2차로 태블릿PC,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 8만740대를 지원한다.

1교실 1대 이상 충전보관함(4115대)도 비치해 스마트기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학생 가정 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기 수리비의 80%, 분실 시 단말기 단가의 60%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취약계층,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기기 수리비, 분실 부담금은 교육청이 100%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대량 보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스마트기기 관리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학습용 스마트기기의 효용성 제고와 기기의 부작용을 위해 수업용 앱 일괄 배포, 스마트기기 자산 관리, 학교급별 사용시간 차등 설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현장을 실시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최길수 미래인재과장은 "1인 1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학교 수업환경이 디지털화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110억원을 들여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AP 설치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간 관제와 원격지 장애 처리가 가능한 무선 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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