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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맞춰 관광 활성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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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맞춰 관광 활성화 본격화
  • 허지영
  • 승인 2022.03.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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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이달 말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찾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 교통 대책을 현장 점검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이달 말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찾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 교통 대책을 현장 점검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엔데믹 단계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부산관광 선결제 사업을 8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여행사 지원금액도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관광 선결제 사업은 시와 관광상품기획사, 관광시설사, 여행사 등 지역관광업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상품기획사와 관광시설사가 함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가 시의 지원을 받아 관광상품을 선 구매 후 관광객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지역 관광업계 모두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상·하반기로 각각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기획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는 여행사를 모집하고 이후 사업설명회를 거쳐 5~6월께 상품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금액도 상향하고 최근 시행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등에 따라 활성화될 방한관광과 연계한 '김해공항 전세기 상품 지원'을 재개한다.

지난해 개소한 부산관광 119위기대응센터는 '부산관광 디지털혁신지원센터'로 전환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전 세계가 엔데믹 전환에 따른 방역완화를 검토하는 등 그에 따른 여행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관광객 유치와 위기에 처한 관광기업들의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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