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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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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 정식 출범
  • 김상섭
  • 승인 2022.03.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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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32명 위원, 1000명까지 확대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가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28일 인천시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소통창구가 될 '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이날 저녁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두차례에 걸쳐 모집된 제3기 네트워크 위원은 모두 532명이지만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에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청년정책제안 및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조사,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 의제발굴 ▲청년정책 모니터링 참여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또, 다음 달부터 분과위원회 개최, 정책제안 방법교육, 강연 및 포럼, 토론회, 연찬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추가 모집해 10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의 대규모 확대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소통창구로서의 대표성을 높이고, 구석구석 보다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인천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취업, 창업, 문화·예술, 주거·생활안정, 참여·권리 등 5개의 분과위원회가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의 활동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출범식에서 "4년전 취임 후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가 마땅치 않아 구성한 인천 청년네트워크가 어느덧 3기 위원들을 맞게 됐다"면서 "조직 규모도 1000명으로 확대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매년 악화되는 청년 주거문제해결에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청년의견이 반영된 청년정책 발굴과 수립을 위한 청년의 시정참여 제도화 등 청년들이 당면한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한 많은 정책들을 제안해 왔다.

한편,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천 청년네트워크 1기는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인천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년)수립 연구용역' 등에 참여했다.

또,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말까지 활동한 2기 47명 위원은 '청년의 날 행사'를 직접 주관해 참여형 행사로 개최하고, '청년정책발굴 TF'에 참여해 청년정책 신규발굴에 기여했다.

지난해는 '청년정책 발굴 TF'를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정,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54개에서 80개로 확대했으며 5년간 사업비도 3710억원에서 7678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주거·문화·교육 등 전 분야를 지원하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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