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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청년딸기 해외진출…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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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청년딸기 해외진출…홍콩 첫 수출
  • 조인경
  • 승인 2022.03.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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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생산 딸기 홍콩 진출
청년농업인의 희망모델 제시
 29일 경북 의성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청년딸기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의성군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의성 중부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스마트팜 창업실습 교육생 및 창업농이 생산한 청년딸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국내 딸기 수출 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딸기 품종인 알타킹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9.5% 증가한 것으로  딸기는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 교육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도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총 60명이 창업교육을 수료하고 19명이 딸기 스마트팜을 창업했다.

한편 경북 딸기 수출액은 지난 2017년 22만불에서 지난해 92만불로 큰 성장세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55만불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5% 증가하는 등 딸기가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성조 도 행정부지사는 "미래 농업의 성패는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성공하는 농업, 가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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