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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올해말 착공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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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올해말 착공순항
  • 김상섭
  • 승인 2022.03.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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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경관심의 및 인허가 추진, 2026년 병원개원 박차
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고 바이오 연구와 연계될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순항중이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원재 청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병원건축설계 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이 청장은 “올해말 착공과 오는 2026년까지 병원개원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연내 착공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연세의료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계와 인허가 일정이 맞물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송도세브란스 건립 TF를 운영중에 있다.

특히, 인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연세대, 연세의료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등과 인허가 지원,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 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의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로 800병상의 병원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달초부터 건축 기본 설계에 들어가서 설비, 전기, 토목 등 시스템 설계중에 있으며 내달부터는 경관심의를 시작으로 견축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송도세브란스 병원이 건립되면 인천·경기를 포함한 서부권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연구 특성화 병원으로서 연세사이언스파크(YSP)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의 핵심 앵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재 청장은 “연세대, 연세의료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등과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지원을 통해 오는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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