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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뱅크와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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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뱅크와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추진
  • 김상섭
  • 승인 2022.03.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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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인천소상공인 정책토론회'서 설립의사 표명
박남춘 인천시장이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e음뱅크'와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을 추진, 중소·소상공·전통시장의 전폭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인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 '인천 e음뱅크' 설립 및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뱅크를 설립해 유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시장진흥재단을 설립해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다양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소상공인, 전문가, 유관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홍진 인천 공정거래지원센터 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로는 이홍구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위평량 혁신정책네트워크 연구위원,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태손 인천시의회 의원, 신종은 인천시소상공인정책과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한 의사결정 구조마련 ▲소상공인 지원기관 확대 등이 논의됐다.

또 ▲소상공인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상담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매거진 발행 등의 필수사업 추진이 제안됐다.

특히, '인천e음뱅크'는 약 228만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한 인천e음 카드를 업그레이드 한 공공금융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의 e음경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함께 발표된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맞춤형 지원과 교육은 시의회 사전논의와 인천신용보증재단 밑그림 등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e음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e음뱅크라는 공공 금융체계를 구현하겠다"면서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으로 코로나 위기에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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