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120개사 참여, 성금 1280만원 현물 1441만원 상당 전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이 강원도와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돕기에 마음을 모았다.
1일 인천시는 대접견실에서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이 모금한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및 생활용품 등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1280만원과 식기류 및 생활용품 등 현물 약 1441만원을 포함해 총 2721만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정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영훈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총 120개사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택상 부시장은 "산불이라는 큰 재난에 처한 강원·경북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모임인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사들의 소중한 마음인 기부금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환경을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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